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 옛 대구MBC 부지에 들어서는 ‘어나드 범어’가 이달 분양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서울 강남권 아파트에서 볼 수 있던 하이엔드 서비스와 대형 평형, 프라이빗 커뮤니티 시설이 집약된 단지로, 대구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 같은데요. 관련 분양 일정, 단지 특징, 투자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 단지 개요 및 분양 일정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5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0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46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입니다. 아파트는 전용 136~244㎡까지 모두 대형 평형으로만 공급되며, 604가구 전체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분양 일정은 6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7월 8일, 정당계약은 7월 21~23일 3일간 진행됩니다. 청약통장 6개월 이상, 예치금 요건을 충족한 대구 및 경북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전매제한은 6개월, 거주의무·재당첨 제한은 없습니다.
🎬 대구 최초 컨시어지·영화관·스카이라운지
어나드 범어는 대구 최초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의 문화·여가·법무·세무·비서 서비스, 가정식 딜리버리, 하우스키핑, 세차·세탁, 헬스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영화관,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피트니스와 GX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섭니다. 이탈리아 주방가구 ‘다다’, 프리미엄 가구 ‘아르모’, 독일 욕실 ‘그로헤’ 등 최고급 마감재가 적용되어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보입니다.
🏢 전세대 대형 평형, 자산가 관심 집중
아파트는 전용 136㎡ 93가구, 139㎡ 30가구, 153㎡ 211가구, 156㎡ 255가구, 160㎡ 2가구, 168㎡ 5가구, 170㎡ 5가구, 226㎡ 1가구, 244㎡ 2가구 등으로 모두 대형 평형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153㎡와 156㎡가 전체의 77%를 차지합니다. 대구에서 보기 드문 대형 고급 신축 아파트로, 병원장·기업인 등 지역 자산가와 전문직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 분양가와 금융 조건
분양가는 136㎡ 기준 최저 17억7600만원에서 244㎡ 펜트하우스는 최고 60억원까지 책정되었습니다. 3.3㎡당 4,000만원을 넘는 고분양가로, 서울 강남권과 견줄 만한 수준입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낮췄고,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합니다. 입주지정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해 잔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분양조건이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운영합니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입니다.
🚇 입지·교통·교육 인프라
수성구 범어동 1번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도보 이용, 동대구로·달구벌대로·동대구IC·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등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범어초, 경신중·고, 수성구청역 학원가 등 명문학군이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합니다. 현대시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범어먹거리타운, 야시골공원 등 생활·문화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 대구 부동산 시장과 투자 가치
범어동은 ‘대구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부촌 이미지가 강하고, 최근 신축·대형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성범어W’ 84㎡가 14억9000만원, ‘범어아이파크1차’ 84㎡가 13억1800만원에 거래되는 등 고가 매매가 활발합니다. 대구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는 가운데서도 범어동 프리미엄 단지는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어나드 범어는 대구에서 보기 드문 하이엔드 대형 평형 단지로, 프라이빗 커뮤니티와 컨시어지, 영화관, 스카이라운지 등 서울 강남권 못지않은 주거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범어동의 입지와 인프라, 대구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까지 맞물려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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