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지역사회를 위해 '이것'을 나눴다

 

 

전남 나주시 금라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2000kg(6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금라회,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금라회는 2011년 창립된 단체로, 나주의 주요 기관 및 단체장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상호 협력을 위해 결성한 협력 모임입니다. 금라회는 매년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쌀 기탁과 재난 구호 물품 지원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어왔습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나주시 관내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나주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

윤병태 나주시장은 금라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를 전하며,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1. 지역화폐 발행 확대
   나주시는 올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전년 대비 220억 원 늘린 총 1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시 15% 특별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상하수도 요금 동결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2025년 6월 말까지 유예하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3.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주시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윤 시장은 금라회 회원들에게 지역 공동체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나주시도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설맞이 나눔

이번 설맞이 기부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협력과 온정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