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우성7차 재건축, 대우건설·삼성물산 수주전 총정리

2025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이번 수주전은 강남권 핵심 입지와 높은 사업성,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 같은데요. 관련된 사업 개요, 입지, 시공사별 전략,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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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615번지 일대에 위치한 1987년 준공, 최고 14층 15개 동, 총 802가구의 노후 아파트입니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35층, 총 112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총공사비는 약 6778억원(3.3㎡당 88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용적률 157%의 낮은 수치와 대청역(3호선), 대모산입구역(수인분당선) 등 이중 역세권, 우수한 학군과 병원, 생활 인프라가 강점입니다.

🔍 시공사 선정 경쟁 현황

2025년 6월 19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입찰 참여를 확정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도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어 최대 3파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최근 강남권 단지에서 단독 입찰이 많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대형사들이 적극적으로 경쟁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 대우건설 vs 삼성물산, 주요 전략 비교

• 대우건설: 가장 먼저 수주 의지를 밝히며 김보현 대표가 직접 현장을 방문, "최고의 사업 조건"을 약속했습니다. 프랑스 건축 거장 장미셸 빌모트와 협업한 랜드마크 설계,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리뉴얼 적용 등 차별화된 제안을 준비 중입니다. 조합원의 이익과 마음을 얻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삼성물산: 입찰 마감 사흘 전 보증금 150억원을 조기 납부하며 강한 수주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글로벌 설계사 아르카디스와 협업해 개포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립할 상징적 랜드마크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래미안' 브랜드의 명성과 함께, 강남권 선별 수주 전략을 깨고 이번 프로젝트에 뛰어든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포스코이앤씨: 입찰 참여를 저울질 중이며, 단지 내 홍보관에서 세무 상담까지 진행하며 조합원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 용산정비창 등 대형 프로젝트와 일정이 겹쳐 전략적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 시공사 선정 일정 및 향후 절차

• 2025년 6월 19일: 시공사 입찰 마감
• 2025년 8월 23일: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 선정
• 이후: 시공사 설계안 확정, 정비계획 변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철거, 착공 및 준공 순으로 절차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 개포우성7차의 사업성·입지 경쟁력

개포우성7차는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알짜 입지와 낮은 용적률, 대단지 규모, 이중 역세권, 우수한 학군 및 병원 인접성 등으로 사업성이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합원과 일반분양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갖춰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조합원·예비청약자 유의사항

• 시공사 선정 후 설계안에 따라 층수, 평면, 특화설계 등이 변경될 수 있으니, 조합 총회 이후 확정안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분담금, 일반분양가, 향후 사업 일정 등은 시공사 선정 후 구체적으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 조합 설립 이후 취득한 지분은 일반분양으로 전환될 수 있으니, 거래 시 유의해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개포우성7차 재건축은 강남권 마지막 대형 정비사업으로,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의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조합원과 예비청약자는 시공사 선정 결과와 이후 사업 절차, 설계안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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